언니~
안녕하세요~
듣기만 하다가 난생 처음 이렇게 사연이라는 것을 쓰다니....
언니방송을 무척 좋아하기는하나 봅니다. ^^

혹시...
4월에 귀인같은 친구 민회가 이나리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보낸 사연 기억하시나요??? 그 사연을 계기로 벌써 100일이 지난 커플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언니~~~^^

이번에도 언니께 부탁하나 드리려구요...;;
제가 남자친구에, 취업준비에 온통 정신이 쏠려 있어서
오늘 엄마생신인 것을 잊어버린 것있죠...ㅜ.ㅜ
말로만 듣던 불효녀가 저입니다....ㅠ.ㅠ

취업 준비생이라큰 선물도 못해드리고..
생각을 하다하다 언니 도움 한번 더 받으려고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사랑하는 나의 엄마...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다 커서 속이나 썩이고 그러지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큰 딸때문에 걱정돼서 우시는 일 없게...
어디가서 '우리 딸 이렇다..'라고 자랑할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내년에는 원하는 것 꼭 이뤄서 멋진생신선물 해드릴게요.
정말 정말 사랑해요..사랑합니다..


보태기: 엄마께서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라는 노래를 좋아하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