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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연입니다...부탁^^이에요~
조성훈
2010.09.07
조회 34
민봄내 작가님...그리고 윤희씨 ^^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5년만에...(아니 가만 생각해보니 4년만에)
첫번째 사연을 올렸던 조성훈이라고 합니다.
지난 주에는
정말이지 FM 라디오 들은지 20년 만에
첫번째 사연을 보내고
보내자마자 30여분 만에 사연이 소개된
아주아주 기쁘고 즐거운 경험을 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이번에는
물론 과연 2주 연속으로 그런 행운이 찾아올까 반신반의하지만 ^^
한번 더 용기를 내어 정말 제대로 된 사연과 신청곡을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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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제 일주일뒤면
입사하고 나서 5년 동안 근무했던 현재 부서를 떠나
다른 부서로 옮기게 되었거든요...
새로운 업무와 환경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고민끝에 결정을 내렸지만
막상 떠날 시점이 다가오니
같이 일하던 선배/동료/후배들과 함께했던 시간들...
밤을 새워 고생하며 일했던 기억들...
가족처럼 서로 챙겨주고 따뜻하게 대해주었던 고마움과 감사함...
이런 것들의 무게가 가슴아프게 다가오더라구요...
이런 마음일 줄은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이런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달해볼까 이런저런 생각 끝에
윤희씨의 편안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제 마음을 담은 이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해주시면
동료들과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저의 아쉽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사연을 보내요.
신청곡도 고민을 많이 해보았는데요,
이문세의 '이별이야기' - 너무 슬플까요?
박정현의 '편지할께요' - 가을이기도 하고 또 이런 마음을 편지로 보내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 -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마음을 다시 떠올리면서...
패닉의 '달팽이' - 뭐 지난 5년동안 집에 퇴근하다 많이 들었던 노래이기도 해서요...
그것도 아니라면
이별의 아쉬움과 고마움...을 이야기를 노래한 거라면 뭐든 좋겠습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소개가 된다면...
제가 혹 놓칠수도 있으니번거로우시겠지만 꼭 알려주세요...^^
녹음해서 사람들한테 메일을 보낼거거든요...^^
그럼 편안한 밤 되세요~~
조성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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