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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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 도와주세요~
조성훈
2010.09.09
조회 51

윤희씨...민봄내 작가님^^
안녕하세요,
아래와 같은 사연을 얼마전에 올렸습니다만...
같은 사연을 또 올리게 되었어요~

비가 많이 와서 신청곡만 하나 더 추가했구요~

이번 가을장마가 그치면
이제 정말...가을이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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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제 일주일뒤면
입사하고 나서 5년 동안 근무했던 현재 부서를 떠나
다른 부서로 옮기게 되었거든요...

새로운 업무와 환경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고민끝에 결정을 내렸지만
막상 떠날 시점이 다가오니
같이 일하던 선배/동료/후배들과 함께했던 시간들...
밤을 새워 고생하며 일했던 기억들...
가족처럼 서로 챙겨주고 따뜻하게 대해주었던 고마움과 감사함...
이런 것들의 무게가 가슴아프게 다가오더라구요...
이런 마음일 줄은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이런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달해볼까 이런저런 생각 끝에
윤희씨의 편안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제 마음을 담은 이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해주시면
동료들과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저의 아쉽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사연을 보내요.

신청곡도 고민을 많이 해보았는데요,
이적의 'Rain' - 오늘 날씨에 너무 잘 어울립니다!!
이문세의 '이별이야기' - 너무 슬플까요?
박정현의 '편지할께요' - 가을이기도 하고 또 이런 마음을 편지로 보내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 -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마음을 다시 떠올리면서...
패닉의 '달팽이' - 뭐 지난 5년동안 집에 퇴근하다 많이 들었던 노래이기도 해서요...
그것도 아니라면
이별의 아쉬움과 고마움...을 이야기를 노래한 거라면 뭐든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방송이 된다면 ^^
잘 녹음해서 환송회때
부서원들에게 윤희씨 목소리와 함께 노래를 들려주려고 해요~~

저의 깜짝이벤트를 꼭꼭!! 도와주세요~

그럼 편안한 밤 되세요~~

조성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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