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씨!
음.. 이제 9월이 됐으니 얼추 가을이라고 불러도 되겠죠~
수시로 변하는 날씨때문에 갈피를 못잡겠더라고요~
누군가는 이제 동남아날씨다, 이런 말도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코끝이 찌릿찌릿해지는걸보니깐 가을이 왔어요!
가을이~~ 신선한 가을이 왔네요~

저는요,
2년8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치아보철기를 끼고 있었답니다.
근데, 엊그제 드뎌 보철기와 아쉽지만 산뜻한 이별을 했답니다~
축하해주세요~
끼고 있는동안 상당히 불편한건 말로 할 수도 없고요,
바로볼때마다 에이~ 하고 인상쓰게 하는 보철기였지만,
막상 깔끔하게 제거하고 나니깐
혀끝으로 닿는 느낌이 왜이렇게 허전해진건지...
아~ 사람의 습관이라는게 참 무서운거같아요~

그래도요,
익숙했던 나의 보철기와 이별을 했더니,
이제는 조금 달라진 치아와 얼굴로 사람들앞에
더 당당하게 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익숙함과는 이별하고 새롭고 설레이는 감정으로
좋은사람을 맞이하고 싶네요~ 하하하하
애인급구합니다!

혹시 꿈음가족들중에 좋은 남자 있으면 소개좀 해주세요~
여기 오래두고보면 꽤 괜찮은 여자가 있다고요~
하하하

신청곡
자우림 - 애인발견
김현철 - 애인
럼블피쉬 - 으랏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