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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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번째 뵙습니다...
이지혜
2010.09.18
조회 28
전에 제 사연 읽어주시면서 일기쓰면서 듣고 계신가요
하셨는데 정말 일기 쓰면서 그날도 듣고 있어서
그날은 두쪽이나 일기를 썼었습니다..

오늘은 참.. 오랜만에 울음을 참는 날이었습니다.
낯선 서울생활이 익숙한가 했었는데..
하나뿐인 저희 언니가 입원을 했다는 거였어요.
혼자서 얼마나 고되게 일하고 와서 따뜻한 밥 차려주는
가족하나 없어 밥 한그릇 물 말아 먹고 금새 잠들어버리던 언니..
그래서 그랬는지 결국 입원을 했다네요..

엄마께서는 사는게 뭔지 돈 버느라 우리 딸들
밥도 못차려준다면서 너무 마음아파하시고..

언니가 아파 입원했는데도 시험이 코 앞이라 전주집에
내려가 볼 수도 없는 제 상황도 마음 아팠습니다

누군가 말했듯
매일 반복되는 하루지만
언제나 검은 이불을 덮고 파란 꿈을 꿉니다.

언니에게 얼른 나으라고 꼭 전해주세요.
그리고 동생이 꼭 합격해서 언니 옆에서 언제나 손 잡아주겠다고도요.


신청곡은 언니가 좋아하는 김광진님의 진심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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