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추석은 왠지 즐겁지 않은 추석으로 남을것같아요..
다름이 아니라 할머니께서 추석이 다가오기 전에 다치셨거든요..
비오는날 사다리를 타고 집옥상에 올라 가셨다가 내려오시다가 그만 넘어지셔서 왼족어깨가 빠지셔서.. 그래서 입원 하셨는데 지금도 계속 입원중이세요 그래서 이번추석 연휴동안 병원에서 살았네요..
그런데 할머니 연세가 있으셔서 수술도 힘들다 하시네요.. 어깨가 완전히 산산조각 나서 어떻게 손을 쓸수 없다네요..
이사실을 할머니께 숨기다가 결국 아셨는데 그이후로 할머니께서 자꾸
"내가 죽어야지 자식들이 안힘들지.." 이러세요..그런모습을 보는 손자로서는 너무 힘들고 어떻게 해드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사연올려요..꼭좀 읽어주세요..꼭이요..!!!1
그리고 신청곡은 이문세씨의 알수없는 인생 신청합니다..!!꼭 틀어주세요!!!
꼭꼭꼭!!요..할머니가 맨날 들으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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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지 않았던 추석
오준영
2010.09.23
조회 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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