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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호
2010.09.24
조회 27
몇일전 아내가 저녁식사중 티걱티걱 싸우는 아들녀석들에게 이러더군요
"이렇게 싸우면서 어떻게 동생나오면 잘해줄래?"
"엄마, 동생생겼어?"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
그렇게 3째의 소식을 알려왔는데 그날저녁 집사람이 임신사실을 알고
몇일간 혼자 마음고생 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이였습니다.
실은 저또한 기쁨과 함께 앞으로 책임져야하는 사람이 더 는다는 부담에 어깨가 무거웠던것이 사실입니다만, 아내가 말도 못하고 혼자 걱정했다는 말에 속도 상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날 저녁 늦도록 아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웠습니다. 욕심껏 키우자면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마는 저희 부부 하나님이 주신 귀한 생명이기에 지금처럼 작은것에 감사하며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는.. 조금만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과 사람앞에 사랑받는 자녀로 키우자며 다집했죠
서로 축하하고 축하받아야할일을 왜 걱정하고 있는지...
지금껏 아무탈없이 잘커준 두아들과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조금있음 이세상에 나올 우리 막내에게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많이 웃으며, 많이 사랑하며 살자~
신청곡: 그대와 함께라면 - 엉클
추신 : 날씨가 더 추워지기전.. 아내의 몸이 더 무거워지기전에 아이들과 에버랜드한번 다녀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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