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과 음악사이에 없어서는 안 될 왕왕~~애청자 서현석입니다.
정말 가을이 바로~~~예고도 없이 찾아왔어요.
이런 때일수록 감기가 쉽게 걸린다고 하는데
윤희님 이하 우리 꿈음 가족분들은 몸조리 잘 하고 계신 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저와 같이 꿈과 음악사이를 듣고 있는 직장동료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처음 직장생활을 하면서 만나게 된 상사분이시고..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있어 가장 많은 지지와 격려를 해 주셨던..
늘 힘들 때 옆에서 아무말없이 다독여 주셨던..
그런 분이 이제 9월 30일로 제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떠난다는 얘기를 듣고는
처음에는 너무나 서운했습니다..
그냥 아무말도 하지 않고...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았습니다..
나에게는 인생의 나침반이 되셨던 분이었는데 말입니다..
가슴 속이 정말 텅 비는 느낌이었답니다..
사실 직장 상사와 이렇게까지 많은 교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거에요..
같이 자전거도 타러 다니고, 사진도 찍으러 다니고..
일 끝나고 한잔 하며 그날의 회포도 풀며..
보낸 시간이 벌써 4년째입니다..
정이 들만도 하지요..
그런데 윤희님, 그분이 저에게 부탁을 하더라구요..
꿈음에 사연과 신청곡을 꼭 올려달라고...
그래서 그 사연과 신청곡 들어보고 싶다고..
누구보다 서로 힘들 때 기대고 의지했던 방송이었기에..
저와 그 분에게 꿈음은 그만큼 소중했나 봅니다..
윤희님이 대신 제 메세지도 함께 전달해 주세요..
"저한테 있어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주셨던 강상준 과장님!!,
처음에는 서운했지만 이제는 이해합니다. 언제나 멋있었던 당신의 모습 기억하겠습니다...."
신청곡은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 부탁드립니다..
이 노래 꼭 듣고 싶다고 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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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만큼 소중한 사람이 떠납니다.
서현석
2010.09.28
조회 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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