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하면서 아이들이 대학생이고 보니 늘 주머니사정은
빈털털이랍니다
오랫만에 친구 영미가 전화를 했더군요
서로 안부를 묻고는
밥 한번 먹자고 해 놓고 또 몇개월을 그냥 보냅니다
여고를 졸업하고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나중에 우린 옆 동네 살면서 서로 상부상조 하면서
살자고 굳은 맹세를 했건만
수원과 안양에 살면서도 일년에 고작 한두번 얼굴 보고 사는 요즘
너무 힘들게 사는 친구와내가 한심합니다
좋은날이 올거라 믿으면서 친구야 밥한번 먹자고 또 약속해 봅니다
이무송 사는게 뭔지
옴므 밥만 잘 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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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 해놓고
신정자
2010.09.27
조회 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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