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기쁨과 고됨도 퇴근길 버스속에서 윤희님의 잔잔한 목소리를 들으며 위로받곤 했었는데 요즘을 잘 못듣고 있습니다.
앞만보고 달려온 제게 쪼금 쉬어가라고 신께서 휴가를 주셨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병원과 집을 오가며 치료와 요양중입니다.
처음에는 갑작스런 변화에 당황하여 윤희씨의 음악도 잊은채 지냈는데 이제 조금씩 여유가 생기려나 봅니다.
그래서 오늘 큰만먹고 이렇게 용기를 내어 봅니다.
윤희님
전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좋은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착하고 듬직한 남편과 아들 둘
언제나 전화하면 나와주는 친구들.
가까이에서 진심으로 염려해주시는 시부모님과 시누이들
그리고 늘 염려해주고 소식전해주는 직장 동료들
모두 모두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전 행복한 사람입니다.
노래는 윤희님께서 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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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사드립니다..
한경숙
2010.09.30
조회 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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