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첫날부터 오빠와 말싸움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사랑을 시작한 날만큼이나 맘상하기가 일쑤여서 불안불안하던 사랑
언제 끝날지 모르던 사랑이라 더 가슴이 멍해집니다.
백일에도 별다른 말없이 지나가버리고,생일인 추석에도 전화 한통화도 없던 무심한 사람...
그렇게 쓸쓸이 지나갔는데..
부산 사나이라 그런걸까요?
말로 할 수 있는 인사치례..전 그런걸 원했는데
그 말이 일상에서 제게 상처가 되어 자꾸만 돌아옵니다.
사람을 알아간다는거 참 어렵습니다.
아니 제대로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연히 시작된 사랑이 시간이 갈수록 힘겨워 진다면 더이상 하면 안되겠지요?
힘들게 찾아간 보람이 물거품이 된것같아 후회하며 돌아와 가슴앓일
하고 있습니다.
신청곡은 이승철의 그사람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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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이소정
2010.10.01
조회 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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