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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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30년 처음으로 사연 올려봅니다.
정현주
2010.10.04
조회 26
안녕하세요.
저는 아들둘 키우는 엄마입니다.
라디오는 어릴적부터.. 엄마가 틀어놓은거 들으면서 지냈는데..
처음으로 사연을 올리게 되어서 어떻게 적는지도 모르겠네요
전9월부터.. 부업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가끔 듣는 라디오가 이젠 나의 일상이 되었답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인 아이들을 재우고.. 일을 하면서 항상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를 듣습니다.
쓸쓸한 날엔.. 저와 비슷한 사연을 들으면 눈물도 짓고 한참 많이 들었던 가요가 나오면 그시절 추억속에 삽니다.
94년도에 대학에 가면서. 들었던 노래들이. '꿈음'에선 정말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회사 동료들에게 권하고 같이 듣습니다.
회사동료들은 저가 부업을 하는줄 모를꺼예요
82만원의 급여를 받고 두 아이들을 키우기가 너무 힘들어서 부업을 선택했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을 두고 늦게 일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아이둘 재우고 이렇게 일하면 한시간에 1300원 정도 벌수 있어요
10시간 일하면. 제 아버지 휴대폰 비도 낼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좋구요.
힘들지만. 더 하면.. 우리 작은 아이가 좋아하는 피아노 학원도 보낼수 있어요.
저에게도 여유가 생기면 좋겠어요. 돈과 시간의 여유말이죠
시간이 있어 나가면 쓸수 있는 돈 말이에요
돈이 없어 나가지도 이젠 부업하느느라 시간도 없네요
토요일도 일요일도 아이들과 나가지도 못하고 부업을 해야해서.. 요즘 아이들 한테도 많이 미안해지네요.
그래도 열심히 일해서.. 올해가 가기전엔 꼭 컴퓨터도 사고 인터넷도 달아야 겟어요.
아이들이 하고 싶은게 너무 많네요
아이들을 실망 시켜주고 싶지가 않네요^^
신청곡 부탁 드릴께요

인순희의 거위의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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