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윤희씨..
지면상으론 처음 참여해요..
그동안 자격증공부하느라 마음이 초조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푸르고 높고 깨끗한 가을하늘도 아직 못 쳐다봤구요..
가을 국화를 봐줄 여유가 없었어요..
지난 토요일에 전산세무1급 시험을 치뤘어요..휴~
지금은 다음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요..ㅋㅋ
불혹의 나이에 도전이어서..공부 끊은지 오래여서..떨어지는게 무서워서..힘들었어요..
아이들은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처음에는 낯설어하더니..엄마 공부하라고 밖에 나가서 놀고, 때도 덜 쓰고, 시험보고 초죽음이 되어 돌아오는 저에게 시험 잘보셨냐고 안부까지 묻네요..
공부~ 후회없이 했어요..최선을 다했어요..
그래서 떨어져도 괜찮아요..
처음으로 열심인 하루 하루 였어요..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행복했어요..
아이들이 공부하는 엄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네요..
계속 공부하는 삶을 살 거구요..
늦은 나이지만 취직해서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고 싶은 꿈을 꼭 이루도록 노력할꺼예요..
저의 공부와 늘 함께 해줘서 많이 고마웠어요..
앞으로도 계속 친구가 되어주실거죠?
제가 공부하면서..따라 부르던..그때 그노래로 추억되어질 곡 신청합니다.
이승철의 그사람..
아님 남자의 자격에서 넬라판타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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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함께 해준 꿈과 음악사이에..
이춘미
2010.10.11
조회 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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