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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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35번째 생일 축하
한성규
2010.10.10
조회 36
오늘(10.6)은 아니 수요일이 아내의 생일이었다.

회사에서 모두 바쁜데 양해를 구하고 6시40분경에 출발하였다.
오늘은 새로운 곳에 입사하고 팀에서 제일 먼저 퇴근한 날이다.

회사 근처 꽃집에서 아내를 위해 유일하게 준비한 것이 생일선물치고는 너무 단촐한 꽃 한다발..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동네 근처에서 아내가 좋아하는 치즈케익대신 가족을 위해 고구마케익을 사가지고 집에 와서 저녁 식사 후 생일파티를 조촐하게 했다.

케익을 자르고 나서 꽃다발 증정, 딸 지유의 덧버선 선물, 아들연우는 선물이 없어 미안한지 태권도장에서 배운 태권도 실력을
오리지날로 즉석에서 선보인다. 귀여운 막내 녀석..

여하튼 아내는 별 기대도 안했는데 작은 이벤트에 고마워한다. 이제껏 내가 아내에게 생일날을 특별한 기억없이 밋밋하게 보낸 것 같다. 바쁘다는 핑계로 말이에요.

이제는 좀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보내도록 해야겠다.

승희야. 생일 축하하고 사랑한다.

어제는 대모산 축제에 다녀왔는데..초대손님으로 박미경씨와 백지영씨가 와서 오랫만에 공연을 보았어요. 어찌나 딸이 좋아 하던지..

노래신청합니다.

1.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2. 재주소년&요조의 귤
3. 이상은의 비밀의화원
4. 언니네이발관의 산들산들
5. 루시드폴의 바람,어디에서 부는지 또는 사람이었네
6. 이적의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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