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10월이란...또 다른 길목에서...*
이진호
2010.10.09
조회 75


만날수도 없고 붙잡을 수도 없는 당신을...
나 혼자서 사랑하고 그 사랑에 아플때가 있습니다.

기억 하나 붙들고 혼자서 하는 사랑이...
얼마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지 당신은 알까요.

당신을 잊는것보다 당신을 기억하며 사는것이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인것처럼...

당신 떠나던 날 당신을 보내지 못하고...
내 가슴 한 귀퉁이에 당신의 집을 지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녕을 고하는 일이라는데...

많은 세월이 흘러도 당신에게 안녕을 고하지 못한 내게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말이 단 한번만.....
보고싶다는 말처럼 느껴집니다.

비를 좋아 했던 당신을 비가 내리는 날에
떠나 보내고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당신이 세상에 머물렀던 나이보다
더 많은 나이를 살아 가지만...

메아리가 되어 돌아 올수 없는 사랑이라해도
나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과 내가 사는 세상이 달라서
당신이 날 잊는다고 해도...

봄이 오면 찔레꽃 피어 있는
그 언덕으로 당신을 만나러 길을 나서렵니다......





윤희 누님 안녕 하세요~^0 ^/(사실은 윤희님이 동생분인데 목소리는 누나뻘입니다ㅎ)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도영운수 버스기사입니다.
글쓰는거...읽는거...시러라 하는놈이 여기에 들리면 무슨말이 그리 아고 픈지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알알이 맺힌 포도알처럼 싱그러운 10월의 첫주가 금방 찿아 왔네요.
전 해마다 10월말되면 고질병이 하나 있담니다.
10월만 잘 넘기고 지내면...또 그렇게 본연의 일상생활로 돌아오곤하는데...집에서는 소위 지랄병이라 우리어머니 옥자가 해마다 그러시네요ㅋㅋ
7년전 이었을거에요...
혼자 청승맞게 깜깜한방 구석에서 술을 억쎄게 먹고 잠이 않올때마다 복용했던 수면제를 안주삼아 12알몽땅먹고...제자신에게 마루타 실험을 해봤는데...
이런...다음날 평상시보다 더일찍 눈이 떠 지더라구요...
과다복용의 역효과인가요?
술김에 수면제를 먹은건지...알사탕을 먹을건지...기억도 가물가물 하네요ㅎ.
삶에 대한 애착심일가요...그녀에 대한 증오일까요...
확실한건 정말 죽기는 싫었던거 같아요ㅋㅋ
다음주는 오후 근무네요...누님방송듣고 하루 마루리하려구요.
가끔...
홈피에 방문해도 누님식구 사연읽고 누님 명품수다 명품선곡 듣고 가려구요ㅎ
남들은 오후 10시이후로 취침을 하는데 전 지금 취침시간이 벌서 지났네요.
인천도 작년8월부터 버스준공영제실시해서 근로자에겐 좋은 점도 많치만 1일 2교대로 바뀌니간 시간적응을 잘 못하겠네요 예전에는 1일1교대하고 하루일하고 하루 쉬었걸랑요(준공영제 전)
직장생활이란게 하나 않힘든일이 어디있겠느냐만은...
서울은 3교대하는 버스회사도 있다고 들었습니다.이거 월급 꼬박꼬박 주면서 날로 사람 잡는검니다ㅎ
쉽게 말씀드리면 하루에 누님이 꿈과 음악사이 오전/오후 두번 방송 하신다고 보시면 될거에요.
허허...그러고 보니 웃을 일이 아니네요...
꿈과 음악사이는 준공영제실시 않하나요...그럼 오전근무때 듣고 오후 근무때 듣고 참 좋으련만ㅎ
저는 왜 글을쓰면 이렇게 앞뒤가 두서없죠?지긋지긋 개념없이 내려가는 글들...누님 아니면 누가 이해해 주겠습니까ㅎ
먼말을 하고 싶었는데...이것도 아니고...저것도 아니고...
정신이 하나 없네요...
술힘을 빌려서 써내려가다보니...이글 쓰는데만 독수리타법으로 40분 걸리네요ㅋㅋ
이제 손꾸락 아파서 더이상 횡설수설 불가네요...
멋쮠~윤희누님~~~
오늘 같은날 듣고 싶은곡이 하나 있습니다.
않들려주셔도됨니다.누님의 차분한진행과 선곡만 들어도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사실은...이런말씀 드리면 한치 앞도 못보는 하루아래 송충이지만...
여백을 남겨놓고 여백을 채워나가는 순간애드립 진행도 누님에게 바라고싶어요...근데 누님은 분위기메이커상 않어울릴것 같아요ㅎ
지금 이데로가 최고고 정말 참좋습니다.
"이종환의 디스크쑈"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이런 방송을 듣고 자란 저의 영향력일지도 모르겠네요...
아아...
또 먼 횡설수설인지 모르겠네요ㅎ
신청곡은...김성호의 회상1집 수록곡인데요
"사랑은 갔지만"이란 노래입니다.
제 18번 이기도 하죠...노래방엔 없지만 기타연주로 1년을 넘게 따라 부르던 기억이 나네요ㅎ.
그럼 오늘 하루도 함께한 시간 행복하게 만들어 주십시요~^0 ^/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