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광호씨!
매년 돌아오는 날이지만 오늘은 유난히도 당신이 멋있고 감사하는 맘이 더 크네요
목마라는 곳에서 당신을 만나 결혼하여 보낸 시간들이 벌써 20년이 되었네.. 서운한 맘보다 당신이 있어 행복했고 당신과 함께 하는 모든 시간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에 한페이지를 그려냈습니다

앞으로의 소망이 있다면 아름다운 석양을 함께 볼수있고 여유로운 산책을 하며 작은 배려와 격려로...비록 똑 같은 생활로 일상을 채워 버려도 그길을 함께 걸었갔으면 합니다

가족모두 건강하고 수험생인 우리 "현아"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고..힘들어 하는 모습볼때는 맘이 넘 아프지만 꼭 가고싶은 대학가도록 용기를 주세요..또한 지금 이순간에도 광화문 아스팔트위에서 근무하고 있을 서방님을 비롯하여 종로경찰서 교통과 직원 모두 행복하기를 바라며 이 음악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Eric clapton-Tears in hea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