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오후 4시 20분쯤 입니다
학교에서 시험공부를 하던 중에 갑자기 이 곳이 생각났어요
오늘 저녁, 언니 목소리로 내 이야기가 읽혀졌음 좋겠다하구요ㅎ
지금 대학교는 시험기간으로 무척이나 바빠보입니다.
도서관은 사람들로 가득하고 다들 과제니 시험공부니 하면서
주변 잠깐 돌아볼 새도 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저도 물론 그러는 사람들 중에 하나죠ㅎ
그러다가 잠깐 밖에 나가서 바람 좀 쐬고 들어왔어요
그리 춥지도 않고 약간 포근한 느낌이 드는 가을 바람이 저의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더라구요^^ 아직 나무들도 파란색을 가지고 있어서 생기있어 보였구요ㅎ
사람만 보고 상황만 보고 살다보면 지치고, 상쳐받을 때도 많은데
이렇게 가끔 자연을 보면 항상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오랜만에 친구들한테 전화도 해보았는데요
알고 지낸지 오래된 친구들이지만 지금은 제각기 흩어져서 참 바쁘게 살아가고 있더라구요, 이젠 만나는것도 미리 시간조절 해가면서 겨우겨우 보게되고,,하루 하루 지나면서 참 뜻밖의 것들이 어려워지고, 헐거워지네요ㅎㅎ

얼마남지 않은 이 계절을 하루하루 더 근사하게 보내고 싶어요ㅋ
오늘저녁,, 미리 음악신청해도 될까요?ㅎ
조성모-너에게 가는길 이에요~
오늘 저녁 방송도 잘 부탁드려요^^

#))아..언니 살짝 부끄럽지만..저 커피 맛보고 싶어요..;ㅎ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렇게 뻔뻔하게 올립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