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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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4주년 결혼기념일 아내에게 고백해보렵니다..
민훈
2010.10.14
조회 76
10월달 우리 가족에겐 축하할일이 가장 많은 달이랍니다^^*
10월 14일은 결혼 4주년 기념일입니다. ^^*
그리고 결혼 4주년이기도 한 10월 14일 바로 제 생일이기도 합니다.
매년 결혼기념일과 제 생일이 같다보니 아내에게 선물을 받기만 해서 미안한 마음에 이번 결혼기념일엔 특별하게 방송으로 축하하고 싶답니다.
"사랑하는 정민아! 이렇게 이름을 불러보는 것도 오랫만이네. 이번 결혼 기념일엔 내가 꼭 먼저 축하해주고 싶었는데 몇일전 당신에게 선물을 받고 또 미안한 마음이.. 결혼하고부터 없는 살림에 아이 키우며 내 뒷바라질 하며 변변한 본인 옷 한벌 못사고 늘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해. 한달전 둘째 낳으면서 많이 힘겨운 상황이고 위험한 수술이었는데 잘 견뎌주고 이겨내줘서 고마워. 그때 당신을 잃을까봐 얼마나 두려웠던지... 여보.. 늘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해. 그리고 사랑해"

그리고 10월 16일은 세상에서 정말 소중한 첫딸.. 하람이의 세번째 생일입니다.
첫 생일때도, 남들이 하는 돌잔치는 하지 않았답니다. 양가 가족들이 모여 식사 한끼
하고 모아두었던 금액을 아이 이름으로 이른둥이(미숙아)를 위해 기부했습니다.
그래서 돌잔치도 하지 않아서 그때의 사진들도 없지만 그래도 그때의 그 선택에 후회 하진 않는답니다. 첫 어린이날때도 우리 부부는 선물대신 아이이름으로 기부를 했습니다.
이번 생일도 마찬가지랍니다. ^^*
민하람 이름으로 작은 금액이지만 기부하려고 합니다. 혼자만 알고 커가는 아이가 아니라 함께 자라는 아이로 자라줬으면 합니다.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하람인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니 조금
나누어주자고 이야기 한답니다. ^^*

“하람아, 하루 하루 아빠 엄마에게 새로운 재롱을 선보이며 끝없는 사랑을 줄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우리집 귀염둥이.. 어쩜 그리 이쁘게 커주었는지 고맙다.. 고마워
한달전 언니가 되었는데 동생을 너무 챙겨주고 사란ㅇ해줘서 너무 고마워. 아빠 엄마가 너무나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 생일 축하해^^*

참14일 또 14일은 우리 둘째 희주가 태어난지 꼭 한달되는 날이기도 하네요^^*

10월 14일 4주년 결혼 기념일, 제생일, 16일 딸아이의 생일 꼬옥 축하해주실꺼죠?



라디오프로그램에 사연이란걸 처음 신청해봅니다..
아내를 위해 늘 미안해서 용기내어 봅니다 아내가 매일 듣거든요 축하해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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