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맛있는 수제비
최미연
2010.10.18
조회 21
오늘 낮에 친구와 종로의 허름한 음식점에서 수제비를 먹었어요. 이제 날이 좀 쌀쌀해지니 이렇게 국물이 뜨거운 음식이 먹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어려서 우리 엄마가 많이 해줬던 수제비를 생각하면서 먹으니 옛날 생각도 나더라고요.
엄마가 해준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가끔 비 오는날 마구 먹고싶을때가 몇번 있었어요. 그때면 꼭 엄마가 해준 수제비를 먹어야 하는데 우리 엄마 이제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예전처럼 밀가루 반죽해서 손으로 뚝뚝 뜯어내는 수제비를 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제 제가 엄마를 해드려야 하는데 말이예요.
엄마 제가 언제 한번 맛있는 수제비 해 드릴게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