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내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법정스님의 [오두막 편지] 에서
윤희님 ..
나답게 산다는건
누구 눈치 안보고 나의 의지대로 살아간다는 뜻인데 .
차암 그게 어려운것 같아요 .
어제 친구들과 찜질방에서 대토론을 했습니다
머리에 수건하나씩 싸매고 . 말입니다 .
만난 용건은
내일이 저의 생일겸 함께 찜질방에서 땀빼자고 해놓고선
갑자기 나답게 사는게 뭐냐 ~~~ 제목을 걸어놓고 .
우리가 왜? 신랑눈치 자식눈치 이웃눈치 ....을 보고 사느냐
우리 개성대로 살자 .. 나답게 . 그럼 나답게는 뭐냐 ..
서로 자기 주장만 내세워놓고 ,
끝을 못보고 말았네요 ..
토론이 아니고 그냥 아줌마들의 수다로 끝나고
팥칼국수 한 그릇씩 맛있고 . 먹고
땀 쭈욱 빼고.. 오니 이게 나답게 사는게 아닌가 싶어요 .. ㅎㅎ
지금처럼 오래동안 찜찔방이라도 함께 해주는 친구들이 있다는게
너무나 고마워서
나답게 씩씩하게 하루하루 오래동안 행복하고 싶네요
박효신 .. 좋은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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