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위로해주세요 ㅠ.ㅠ
정다운
2010.10.16
조회 24
저는 고3학생입니다.
수시지원시작과 동시에
여기저기 논술과 면접을 보러 다닌지 3주정도 되었네요..
오늘은 면접을 보고 왔어요.
지난 일주일동안 피나게 노력했는데
생각과 다르게 긴장을 너무 많이했어요..
그래서 근육이 뭉쳐서 허리가 너무 아픈거있죠..
그런데 시간이 없어서 결국 그 상태로 면접실에 들어갔어요
갑작스런 상황에 다 아는 질문인데도
너무 긴장한 나머지 뒤죽박죽
앞뒤없이 이야기하고 말을 이쁘게 끝맺지도 못했네요..
교수님의 얼굴을 보니...
합격은 물건너 갔구나 싶습니다...
지난 노력이 너무 허무하고 제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너무 크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울고싶었는데
울고싶어도 우는 제 모습을 보면
남은 시험에 자신감을 잃을까봐 걱정되서
꾹...참았습니다.
앞으로 두번의 시험이 남았습니다...
그냥 나 자신만 믿고 달리자고 생각했던
당참은 어디로 갔는지...
너무 답답하고.... 불안하네요..
저좀.. 위로해주세요..ㅠ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