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제 생일에 미니벨로(접이식 자전거)를 선물로 받았어요.
뭐.. 건강해 지라는 의미에서 준듯해요 ^^;
남자친구를 따라서 몇번 라이딩은 따라다녔지만..
혼자 도로위를 달리는건 너무 무서워서.. 그동안 방안에 고이고이 모셔두기만 했답니다.
근데 요 몇일.. 방 한켠에 있는 미니벨로를 보면서 타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들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옷입고 헬멧쓰고.. 나갈 차비를 하고 문밖에만 나서면;;
두려움에 다시금 들어와서 모셔두고를 몇차례 반복했는데
드디어 어제 혼자 라이딩 시작했답니다.
지난번 남자친구와 다녀온적이 있는 성산대교까지 다녀왔어요.
저희집은 한강대교니깐.... 뭐;; 짧지도 길지도 않은 거리겠죠?
속도계를 보니 30km가 안되더라고요 ^^ 걸린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였구요.. 중간에 쉬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도 하다보니
금방 시간이 갔어요..
정말 문밖을 나서기가 어렵지 나서기만 하면.. 쉽더군요 ㅋㅋ
이젠 혼자서도 열씨미 타볼까 생각중이예요~ ^_^
아래 사진은 예전에 남자친구와 함께 라이딩 하면서 찍은
잠수교 분수사진이예요..
완전 이뻐요!ㅋ
마이언트매리의 푸른양철스쿠터 노래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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