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처음 만나 함께한지 이제 7년밖에 안됬습니다.
저에겐 너무나 짧은, 순식간에 지나간 7년이었지만 남들은
우리를 아주 오래된 연인이라 합니다. 오해와 다툼과 질투의 나날도
많았지만 그녀가 내 곁에 있어준 것 만으로도 많은 힘이 되었고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용기가 되었습니다.
가진것 없는 저를 믿고 지켜준 그녀에게 이젠 나만의
당신이되어줄 것을 고백하려 합니다. 내가 당신의 눈물이 되어주고
내가 당신의 소금이 되어주어 쉽지 않을 삶에 행운을 주는 사람이 아닌 행복을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7년동안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앞으로 7년동안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이제 영원히 7년동안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처음만나 지금 결혼하는 이순간까지의 7년이란 세월을
영원히 기억하고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습니다....
나랑 결혼해줄레... (신청곡 이승기 결혼해줄레...)
아~주 늦은 프로포즈를 하려 합니다. 나를 기다려준 그녀가 바보같고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나도 바보고요 ^^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이제 결혼하려 합니다.. 고백을 늦게 하는 나쁜 남자에요...
박용재
2010.10.20
조회 65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