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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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들에 대한 자세
오인옥
2010.10.19
조회 44
안녕하세요~ 윤희씨~
차가운 가을바람과 함께 잘 지내고 있으신지...
오랜만에 글 올리는 것 같네요~

10월...
왠지 마음이 스산해지는 그런 기분이 드는거 있죠~
작년 이맘때쯤 병실에서 아파하던 친구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그친구가 너무 착해서 그런가,
하나님께서 서른도 안된 친구를 먼저 데려가셨거든요.
바람이 차가워지는걸 보니 그 시기가 왔나봐요~
우린 늘 그렇잖아요~
곁에 있을땐 잘 모르다가 떠난 빈자리가 크게 와닿을때쯤...
내 옆에 있을때 더 잘할껄,,,그런 생각들...
지금 제가 딱 그렇거든요~
왜 소중한 것들은 옆에 있을 때 잘 모르는걸까요?
10월...
지금 내 주위를 한번 둘러보려고요~
혹시 나의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 있지는 않은지..
혹시 나의 문자 한통이 큰 힘이 될 사람이 있지는 않은지..
마음과 마음을 나눠보려고요~
그래서 이렇게 윤희씨에게도 소소하지만 안부인사 전합니다~
잘~지내고 계시는거죠?
꿈음가족들도 모두모두 감사하는 10월 한달 되셨으면 좋겠어요~



조용필-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장필순-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김연우-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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