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윤희씨 예전에 글 올렸다가 뜻하지 않게 윤희씨가 읽어준 제 사연에 스스로 놀랬던 적이 있는데 이렇게 또 한번 키판을 튕겨보네여^^
제 나이 서른 얼마전 회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와 알콩달콩 좋은 관계를 맺어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냈었어여..
그런데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는게 일방통행은 아니더라구여
제가 맘을 줬던 이는 저랑 만나기전 선을 본 남자가 있었고 둘은 정식으로 사귀는 것도 아닌 애매한 만남이 계속이어지다 보니 서로가 우린 사귀고 있는가보다라고 생각하며 지냈답니다. 그런데 중간에 제가 끼어들어 마치 훼방꾼이라도 된듯 그여자의 맘을 흔들었습니다..
저도 고민 많이했지만 결국에 제가 스스로 먼저 연락 않고 저와의 관계를 정리 했답니다..사랑은 쟁취하는거라는데 전 그렇게 못하겠더라고여 다른 이를 힘들게 하고 제가 웃는다면 그 결말은 좋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구 제가 좋아했던 이에게도 힘든 선택하게 하고싶지도 않았구여...구차한 제 변명인지도 모르겠지만여
어쨌든 좋아했지만 힘들게 떠나보낸 이에 앞날이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신청곡은 에이트의잘가요 내사랑,
윤도현의 너를보내고 중에 부탁드려여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잘가요 내 사랑
최원길
2010.10.18
조회 43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