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님 ..
어침에 기온이 장난 아닌대요~!
겨울아침에 느껴온 그~ 싸한 공기 있잖아요
벌써 입안에서 , 춥다 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오는것 있죠
아이들도 학교 가는데
단디 입으라고 . 하는데
아이들은 뭐가 춥다고 , 그러냐구 하는데
그으래 ~~ 너희들도 나이들어 봐라 .. 했습니다 .
어제 휴일엔
춥다고 창문 꽁꽁 딛이 놓고
오븐에 고구마 굽고 어묵탕을 만들었습니다
이상하게 조금만 추우면 . 어묵탕이 땡기는거 있죠 .
깊숙한 남비에 무우 다시마 명치 새우 대파를 넣고
팔팔 끊어 놓고
식탁에 앉아서 어묵을 꼬지에 꼬지면서
드라마 재방송을 보면서 . 하하하 웃고 있으니
아들왈 ,,.. 할머니가 같답니다 .. ㅎㅎ
휴일이라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뜨끈뜨끈한 어묵탕을 끊어주려는 이 엄마맘을 몰라주고
휴일이니 .
피곤하다 말고 . 잠이나 푸욱 자라는 아들의 말이
영~~ 서운한것 있죠 ..
브라운아이즈 . 언제나 그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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