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많이 느꼈지만
요즘 감기에 걸리니까 열이 나네요.
지금까지는 그냥 힘이 없어서 비실비실대면서 약 먹고,
자다가 깨면 밥 챙겨 먹고.. 저는 슬프거나 괴롭거나 아프거나
거의 입맛이 떨어지지 않는 체질이거든요.^^
그런 식으로 며칠이 지나면 어느새 감기가 낫곤 했는데
열이 나니까 입맛이 없더군요.
남편이 감기 걸릴 때마다 얼음 찜질해준다고 하면 싫다고
짜증을 부려서 성질도 유별나다고 흉봤는데
이제야 알았네요.
정말 이불을 목까지 끌어덮게 되던걸요.
낮에 종일 잤더니 잠이 오질 않아서 놀러왔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윤희씨 목소리는 언제나 참 좋아요^^

토이 -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이승철 - 긴 하루
윤도현 - 너라면 좋겠어
이적 - 하늘을 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