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낳고 1년 조금 넘었네요.
생각지도 못한 둘째가 벌써 생겼습니다.
입덧으로 고생하는 저를 아는지 모르는지 입덧하는 나를 보며
자지러지게 웃는 우리 아들...이놈아..엄마 힘들다!
이제 5주 넘었어요. 지금이 가장 힘들 때인데 저희 신랑은
현재 해외출장 중입니다. 그래서 인지 너무나 외롭고 힘드네요.
친정에서 한달 넘게 있는데 부모님께도 참 죄송스럽네요.
이제 신랑 오기까지 19일 남았습니다. 아니 이젠 18일인가요?
에휴.. 너무나 긴 시간이네요.
아침부터 아들내미랑 씨름하고 나면 기운이 쭉 빠져요.
둘째 생각은 있었지만 조금은 빠른 둘째 소식에 두려움과걱정이
앞섰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래 우리 둘째 축복이다 축복이~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그 테스트기에 두줄이 나올 때는 정말 앞이
깜깜하더라고요.. 아이가 늘어날수록 제 어깨와 신랑 어깨는
무거워지는 거겠죠?
그래도 이젠 둘째를 생각해서 좋은 생각 좋은 음악들으며 잠깐씩
이라도 태교에 힘쓰려고 해요.
신랑도 없고 친정집에서 눈치밥 먹는 둘째 가진 임산부를 위해
노래 하나 들려주세요~
신청곡
10월에 눈이 내리면-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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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빠른 둘째 소식..
박원경
2010.10.26
조회 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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