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씨 안녕하세요~
소소한 제 일상을 나눌 수 있는 꿈음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요즘에는 꿈음가족들의 일상을 듣고,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이제는 꿈음이 제 일기장 같아요*^^*
파란자전거와 초록색산
무슨 의미냐고요~
요즘 제 주말을 책임지고 있는 것들이랍니다.
주말마다 연애활동으로 인해 바쁘면 좋겠지만,
아직 딱히 스케쥴이 빡빡하지 않은 화려한 싱글이다 보니깐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거든요.
저희아빠의 취미가 바로 자전거 타는 것과 등산이랍니다.
그래서 한주는 자전거 타고 한강으로 달려주고,
또 한주는 가방 가득 맛있는 음식 넣어서 산 타주고,
이렇게 싱그런 가을을 물씬 느끼고 있답니다~
애인이 없어서 외롭겠다, 라며 위로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파란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다보면 시원한 바람이
나의 마음을 위로해주기도 하고,
초록색, 아니 이제는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산을 오르고 있노라면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것처럼 내 인생 역시 내리막이
찾아오겠지..하며 혼자 생각정리도 할 수 있고, 좋더라고요~
CBS 라디오를 듣다보면 나오는 캠페인 중에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생각은 걷는 발끝에서 나온다고요,
그래서 저 요즘 많이 걷고 많이 느끼고 있답니다!
꿈음가족들도 가을에는 편지도 써보고, 많이 걸어보고
햇살과 바람과 함께 친구해보시는게 어떨지....
오늘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신청곡
김종국 -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조규찬 - 우리산책할까요
토이 - 오늘서울은 하루종일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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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자전거와 초록색산
오인옥
2010.10.25
조회 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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