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멍청하게 사연이 소개되는줄도 모르고 살짝 꿈.음속으로
푸욱빠져 아예 잠이 들어버린 멍청한 진희씨랍니다.
윤희씨.. 전 윤 진 희.. 쬐끔많이 공통어가 있네용.
세월은 나이와 같은 속도로 흐른다지요?
마냥 19키로로 달릴 줄만 알았는데 어느 새
시속 40키로로 세월을 보내고 있네요.
19키로로 달리던때에 만화영화주제가를 엄청 좋아해서
다들 가요를 흥얼거릴때 미래소년코난을 불렀는데요
왜 다들 나이가 들수록 트로트가 좋아진다고 하지요?
저도 예외는 아닌가봐요. 요즘 신세대노래는 귀에 안들어오고
민요나 트로트계열이 좋아요..ㅎㅎ
퇴근길 MP3에 저장된 노래에 누가 녹음을 해둔것인지
섞여들리는 처음 듣는 노래가 있어서 제목을 봤더니
장윤정의 "초혼" 이란 곡이네요.
퇴근 버스안에서 그 노래에 취해 몇번이고 다시 듣고 또 듣는데
글쎄 교통카드를 땅에 떨어뜨린줄도 모르고,
내릴때가 되어 벨을 누르고 교통카드는 왜 내릴때도 한번 더
대줘야잖아요? 근데 주머니에 없는거에요.
다들 제가 내려야 버스가 출발하느라 모두 저를 보고있는데
이주머니 저주머니 바지주머니 다 뒤져도 안나오는 거에요.
아뿔싸! 혹시나해서 제가 앉았던 자리를 보니 의자아래 떡하니
떨어져있는 교통카드...다행이죠 정말 천만 다행이죠..
ㅎ 손님여러분 죄송하고, 여전히 제 귀에 꽂힌 이어폰에선
장윤정의 "초혼"은 계속 플레이되고. 운전사아저씨에게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연발을 하고 내렸습니당...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여러사람앞에서 코메디를 한 것 같아
쬐끔 챙피했지만.. 신용카드 안 잃어버린것 정말 다행이었어요.
ㅎㅎ 결론은요..
저는 처음들었는데 그 가락이 너어무 좋아서요.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해주시면 어떨까해서요.. ㅎㅎ
신청곡 : 장윤정의 "초혼" 부탁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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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늦게 퇴근하는 동생에게 졸음운전하지 말라고...
윤진희
2010.10.28
조회 1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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