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윤희씨
오랜만에 사연 띄웁니다.
청첩장 안 써진다고 사연 보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결혼한지 한 해가 갔네요.
(그때 좋은 음악 틀어주셔서 힘겹게 쓴 청첩장 첨부합니당 ㅎㅎ)
9년 정도 사귀긴 했는데
헤어진 기간이 2년이 넘어서인지
기념일이라고 할 만한 게 없었는데
이런 날이 생겨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어제는 결혼기념일이라 오랜만에 남편하고
맛있는 거 먹으로 다녀왔어요.
휴일도 없이 몇주째 일하고 있는 남편한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시겠어요?
지금도 파주에서 서울로 운전하고 오고 있을 남편에게
기쁜 선물을 주고 싶거든요.
고맙습니다. 윤희씨. ^_^
신청곡 보내요. 너무 늦게 신청하는 거 아닌지 모르겟네요.
신청곡 모두 남편 짝사랑하면서 들었던 노래 같네요. ㅎㅎ
동물원 널 사랑하겠어
나원주 나의고백
박효신 동경
김동률 떠나보내다(히든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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