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아기 혼자서 노는게 너무 안쓰러워 집근처 도서관에 있는
어린이 놀이방에 다녀왔어요.
아기들도 심심해한다더라고요.
제가 둘째임심해서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해 못내 미안했거든요
힘들다는 이유로 티비만 틀어주고, 장난감만 챙겨주고 ,,
저는 제볼일만 보고,쉬고 그랬었는데 ..
울아기 혼자서 노는 모습보니까 너무 안쓰럽더라고요.
놀이방갔더니 너무 신나서 잘노는거에요
아는 분이랑 같이 갔는데 그분 아기는 24개월정도됬고 저희아기는 14개월정도됬거든요. 방방이?던가..아이들 뛰면서 노는 스프링같은곳있잖아요. 그곳에서 그 아이가 뛰니까 저희아기는 못뛰고 앉아만있는데도 즐거워서 까르르웃으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한참 놀다가 점심먹을때가 되어서 어디 맛있는곳 없나하고 갔는데.
옥천쪽이었나..손으로 만든 두부..순두부찌개맛있게 하는곳이 있어서 들어갔는데,,반찬이며 직접 다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기와집같이 해놓고,,깔끔하니 반찬도 잘나오고, 맛도 괜찮고,
점심 맛있게 잘먹고왔어요.
그곳은 젊은자매끼리 운영한다고하는데 얼굴보니까 많이 젊은거같았어요. 30대초반?? 그정도로 보였어요
오늘은 날씨가 어제보다 많이 풀려서 춥지도 않고, 맑아서..
산책도 하고,,맛있는것도 먹고, 우리아기 잘놀고..
기분이 참 좋았던 하루였던거같아요.
앞으로는 종종 자주 아기데리고 나가야겠어요.
우리아기 집에만 있으니까 마음이 편치않아요.
많은 다른아이들과 어울리고 , 좋은곳도 구경시켜주고해야하는데.
^^ 엄마가 되어서 저 편한것만 찾았네요.
앞으로는 자주 같이 놀아주고 해야겠어요
밖에서 오랫동안 이곳저곳 다니고 놀았더니 울아기 잘자네요. ^^
신청곡 : 권진원 "노란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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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찌개도 먹고 산책도 하고.,
김민정
2010.10.29
조회 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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