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우체국에서 발송될 택배가 있다고 전화가 왔어요.
인터넷으로 주문한 책이 오나, 아니면 시골에서 이모가
내 이름으로 고구마같은 것을 올려보냈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게 왠걸.. 꿈음에서 기프트 카드가 왔더라구요.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에 정말이지 눈물이 글썽했어요.ㅠㅠ
요새 자발적 백수가 된지 2달째로, 주변에 많이 베풀지를 못했어요.
특히 이웃에 저를 많이 챙겨주시는 아주머니가 한 분 계시는데,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하시고 여고생보다 울트라 메가급 킹왕짱
유쾌발랄하신 분이라, 같이 맛있는 빵도 먹고 커피 마시러 가자고
하면 1초의 지체도 없이 수락하실 것 같아요.ㅋㅋ
사랑스러운 친구들의 모습도 5명정도 떠올랐지만, 아주머니께서
저에게 너무나 많은것을 베풀어주셔서 저도 뭔가를 해드리고 싶
다는 마음이 요새 간절했었는데, 이렇게 꿈음이 저에게 "누구와
기쁨을 공유할까"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드네요.
고마워요 꿈음. 따뜻한 허윤희 님의 음성도, 선곡도, 그리고 뒤에서
프로그램을 만드시느라 보이지 않게 수고하시는 모든 손길들도,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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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꿈음♡
강진희
2010.10.29
조회 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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