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어린시절 좋아하던 김현식과 유재하가 하늘로 올라 별이 된 날이네요..
늦은 밤 사무실에서 오미희 씨의 방송을 들으니
그분들의 음악에 옛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의 아내는 올초
어린 두 아이를 남겨둔채 하늘로 올라 별이 되었습니다.
회자정리..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진다..
하지만 그 헤어짐이 너무나 힘들고 아쉽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극복을 할 수 있겠지요...
지난 가을 마지막으로 그녀와 함께했던 이은미 콘서트가 생각납니다.
공연을 보며..
우리 둘은 눈믈을 흘려습니다.
헤어짐을 마음 깊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아내는 암이었습니다)
그녀와 함께 들었던 그노래가 듣고 싶습니다.
이은미+김광석 "서른즈음에"
(콘서트 때 들었던 노래인데.. 음반으로 나왔나 모르겠네요..)
이은미 "헤어지는 중입니다.."
11시 30분쯤 퇴근 예정이니 그 전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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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아내에게..
나나사사
2010.11.01
조회 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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