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지금 이시간, 어느덧 한달의 마무리를 하는 시점이 되었네요.
오늘은 제 조카의 돌잔치가 있었어요.
저는 흔히들 말하는 노처녀 고모이고,
그러다보니 조카가 유난히 사랑스러운데...
작년에 이 꼬마는 제가 태어나는 그 순간 함께하지 못해서
더 미안했었거든요.
올 7월에 한국에 와서 보니, 정말 찐빵처럼 웃기게 생겨서리...
성격도 찐빵처럼 둥글둥글...놀기도 잘 놀고...
오늘도 정말 둥글둥글...생일인데도 마냥 즐거운 아이를 보면서,
저 또한 많이 부드럽고 둥글둥글해져 가는거 같아요!!!
이제 사는 낙이 유일하게 손자, 손녀 재롱보시는건데~
오늘 울 부모님들의 함박가득 미소를 보니, 많이 건강해지셨겠다...
싶었습니다.
시월 말일은 울 조카 생일, 담주 일욜은 쑥쑤럽지만 제 생일...
난 이 조카의 돌상을 보며 제 생일상을 받은 기분이었답니당^^
낼부턴 새달이고, 새달에는 아주 큰 행사에 덩달아 많이 바빠질텐데...
울 조카처럼 둥글둥글~~~풀리기를 바랍니다...
윤희씨도 퇴근 잘 하시구요!!!^^
신청곡은~~~
세상밖으로...
그것만이 내 세상...
사랑해요~~~고은희. 이정란씨가 부르셨던!!!
11월에도 계속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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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무리...
정미선
2010.11.01
조회 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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