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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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빠에게
김태원
2010.11.06
조회 32
멀리 미국 시카고에서 사연 뜨;웁니다

유학온지 6년 중학교 2학년때 사춘기로 인해
엄마손에 이끌리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벌써 제나이 20살입니다.
이젠 미성년딱지 졸업했기에 행복시작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데 엄마가 하시는 말씀 지금 부터 고생시작이라
하는데 어떤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공부에는 취미가 없어 그냥 세월만 가는 것 같아
마음 조아려 보지만 몸과 맘이 따로 행동을 하니
참으로 힘든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음잡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울 엄마 전화만 하면 우시는데 마음이 아프면서도 머리생각은
딴곳을 향하니 참으로 견디기 힘듭니다.

그래도 울 엄니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만으로 즐겁게 지내라
고 하시는데 속은 많이 타시겠죠??

그마음 모르는건 아닌데 글쎄 잘되질 않네요
생각이 행동이 작심삼일이지만 그래도 노력하구 있습니다.
항상 응원 부탁드립니다

울 엄니가 밤운동하시면서 즐겨 들으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11/8일 아빠 생신이라 엄마가 즐겨 들으신다고 하셔서
몇글자 적어 보았습니다.

누님께서도 저를 대신해 울아빠 생신 추카해 주세요
아빠 생신 정말 정말 추카드려요 울아빠 ~~홧팅~~

미국 시카고에서 김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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