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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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친정엄마... 사무치게 그리운 사람입니다.
신명희
2010.11.08
조회 25
친정엄마... 주위에 친구들이 친정엄마를 얘기할때 전 그저
듣기만 합니다.
엄마랑 다툰얘기..쇼핑한 얘기.. 그런 얘기들을 듣고 있노라면
난..... 언제 엄마랑 쇼핑했던가? 속으로 되묻게 되고
엄마 생신도 못챙겨 드린 죄책감에 이야기에 제대로 끼지도
못합니다.
결혼해 사는집에 한번도 맘편히 놀러와 보시지도 못했거든요.
시댁식구과 함께 사니 엄마는 겨우 1년에 한번
그것도 시부모님 생신때 잠시잠깐 앉았다 가신게 전부였어요.
딸집에 놀러오기도 싶으셨을테고 주무시고 싶기도 하셨을텐데
그러지 못한게 너무 죄송스럽네요.
그렇게 일찍 가실줄 몰랐거든요.
언제나 마음속에 영원한 내편으로 남아있는 엄마....
그 친정엄마를 그리는 마음으로 뮤지컬 보고 싶습니다.
맘껏 그리워 하고 싶어서요..
언니와 함께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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