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윤희님.
어제 노래 틀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생각지도 못했는데...그 사람과 같이 듣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살다보면 뜻하지 않은 좋지 않은 일들도 생기고...이런 지우고 싶은 순간이 어제 저녁..오늘 아침...너무 답답해서 뒷산에 갔습니다.
가을산행...겨울이 오기 바로 가을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는 산행이었네요...덕분에 답답했던 마음도 뻥 뚫리고...
그렇게 가다가 소나무 한그루를 봤습니다.
마치 연리지와 비슷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처음 붙어 있다가 잠시 떨어졌다가...다시 서로를 휘감으며 자라는 소나무...
마치 지금 저와 그사람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전에...기억하지 못하는 전생에 하나였다가 잠시 이별을 했지만...다시 만나 서로를 휘감으면서 서로 위해주고 아껴주는...
사랑을 하면 모든게 아름답게 보인다고 했죠...보이는 모든 것에 생명이 불어넣어지는 가을입니다.
깊어가는 가을...다가오는 눈꽃 계절에도 사랑하겠습니다.
요즘 그 사람이 너무나 좋아하는
SG워너비 해바라기 아니면 조성모 불멸의 사랑 신청드립니다.
항상 좋은 음악 감사드려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