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씨 안녕하세요.. 저 몇번 사연도 보내고했는데..
용인에 사는 30대 수험생입니다. 직장다니며서 저 꾸미기에..
번 돈 모두 옷이며 화장품 사는데 다쓰면서 철없이 보내다..
큰소리 치며 회사 관두고 공부시작한지 2년 아니 3년이 되어가네요.
시험은 자꾸 떨어지고..부모님의 주름은 자꾸 늘어가는게..
너무 맘이 아프네요...저희는 작은 슈퍼를 운영하는데..
이번에 길 건너편에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체인 슈퍼가 들어서는
바람에 매출도 많이 줄고...정말 지송스럽네요..
60대 부모님께 항상 신세만 지고 있는 제가 늘 송구한데..
이번 기회에 엄마와 연극을 보러가고 싶어요.
아마 엄마 생에 처음 연극이 될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