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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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설레게 하였던 노래..
이혜영
2010.11.09
조회 46
영원히 사랑한다던 그 맹세..잠 깨어 보니 사라졌네..
지난 밤 나를 부르던 그대 목소리..아 모두 꿈이 었나봐..
그대가 멀리 떠나버린 후..이 마음 슬픔에 젖었네..
언제나 다시 만날 수 있을까..아 바람아 너는 알겠지..

78년 제 2회 대학가요제 입선곡이며 스페인 그룹 모세다데스의
노래 Eres Tu(에레스뚜)가 원곡인 유명한 노래이며 마음을
서정적인 감성에 젖게 하는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중학교 3학년때 교회 수련회를 갔는데 캠프파이어 하며
촛불예배를 드렸는데 무릎꿇고 기도드리다 다리가 마비가
와서 밤새 앓았습니다..
저녁도 못먹고 잠을 뒤척이는데 교회 중창단 오빠들 세명이
과일과 따뜻한 물을 준비해서 밤새 곁에서 한여름이었는데도
뜨거운 물에 손을 넣어 찜질을 해주며 간호를 해주었습니다..
그래도 쉬 잠이 들지 못하고 뒤척이며 아파하는 나를 위해
오빠들이 자장가처럼 불러 주던 노래가 쌍투스의 노래
" 그대 있는 곳까지 " 였습니다..
" 이 밤도 홀로 창가에 기대서~밤 하늘 별들 바라보네.."
워낙 노래를 잘하는 중찬단 오빠들이었지만..다른친구들 자는데
방해가 될까하여 나직이 불러 주었는데도 그 작은 소리에도
서로 화음을 넣어 불러주던 그 노래..쌍투스의 그대 있는 곳까지..
윤희씨..이 노래 이밤에 오빠들과 연락은 되지 않지만 함께 듣고
싶습니다..오빠들도 윤희씨의 방송 꿈음을 저처럼 늘 애청할지도
모르니까요..석영오빠..광석오빠..용철오빠..그땐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정말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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