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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친정엄마}~!!!연로하신 엄마를 모시고 나들이 하고 싶습니다~~~
민현수
2010.11.11
조회 21
엄마~~~~~
올해로 81세.......
머~언 고향에서 딸네집이라고 오셨지요.....
너무도 좋아서 엄마랑 알콜달콩 그간 못나눈 얘기며...
얼굴 맞대고 시간가는줄 모르는 나날에.....
온 몸 구석구석 안 아픈곳이 없다시며
여기저기 파스로 무장하시고
퇴행성관절염에,고생하시는 엄마....
밤새 다리가 저려서 한 숨 제대로 주무시지도 못하시고
연로하신 탓에 숨 고르기도 힘들다시며.
어찌할까요?엄마.....
"생로병사"의 이치라고 할까요....
뭐든 해드리고 싶습니다....
청춘에 못하신 문화생활이며.....
낭만의 여행이며......
남은 여생에 조금이라도 추억을 안기고 싶어집니다....
좋은 공연소식에
감사를 거듭하며
무례하지만 "엄마"를 위한 추억의 시간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CBS라디오 방송의 사랑을 먹고사는
왕 애청자의 소망입니다....
겨울의 문턱에
하루하루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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