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사랑하기에 가장 좋은 시절(용혜원)

날마다 그대만을 생각하며 산다면 거깃이라 말하겠지만
하루에도 몇 번식 불쑥불쑥 생각 속으로 파고들어
미치도록 그립게 만드는걸 내가 어찌하겠습니까

봄꽃들처럼 한순간일지라도 미친 듯이 환장이라도 한 듯이
혼 세상 다 보란 들이 피었다가 처절하게 저버렸으면 좋을 텐데
사랑도 못하고 이별도 못한 채로 살아가니 늘 아쉬움만 남아 있습니다.

이런 내 마음을 아는 듯 모르는 듯 시도 때도 없이 아무때나
가슴에 가득 고여드는 그리움이 발자국 소리를 내며 떠나지 않으니
남모를 깊은 병이라도 든 것처럼 아픔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내 삶 동안에 지금은 사랑하기에 가장 좋은 시절
우리가 사랑할 시간이 아직 남아 있음이 얼마나 축복입니까
우리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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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한달하고 16일 남았습니다.
아무리 화려한 물감이라도 표현하지 못한 아름다운 단풍이 세상을 뒤덮은 가을
얼마남지 않은 연말과 성탄으로 하나둘씬 뒤덮여가는 화려한 조명....

용혜원님의 시처럼 지금은 주님을 사랑하기에 가장 좋은 시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 생애 오늘이 마직막이라 생각하고 살아간다면 수없이 많은 중요한 일들, 수없이 많은 사람들,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안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얼마나 중요할런지요?
내 생애 오늘은 수없이 많은 날들중에 하루가 아니라 단한번밖에 주어지지 않은 하루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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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
그 하루 중 가장 소중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그 사랑을 내 삶에서 실천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