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학교 앞 떡볶이 집에서 나누는 대화처럼 유쾌하면서도, 친구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그런 친구가 있습니다.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 무렵, 저는 그 친구의 10년 계획을 듣고는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막연히 무엇이 되어야지라고만 생각했던 저와 달리 그 친구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그런 그 친구와 대학생활을 보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너무나 멀게만 느껴졌던 10년의 계획이 어느덧 절반이 지났습니다. 대학도 졸업하고 많은 것이 변하였지만 그 친구가 내가 만난 최고의 행운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네요.
이제 그 친구가 내일 또 하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큰 시험을 치룹니다. 저에게 칭찬과 용기, 감사를 아끼지 않았던 지영이. 저는 항상 받기만 한 것 같아 이번에는 제가 줄 차례인 것 같습니다.
지영아. 긴장하지 말고 너가 그 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것을 후회 없이 쏟아내렴~ 넌 잘 해낼거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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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은 Sky Sailing의 Brielle입니다. 친구가 이런 노래를 좋아하는데 시험 준비하느라 못 들어 봤을 것 같아요. 그래서 꼭 들려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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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안된다면 H.O.T의 빛 신청합니다. 친구가 학창시절에 H.O.T를 참 많이 좋아했다네요. 이 노래를 들어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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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최고의 행운에게 전하고 싶어요..
김연지
2010.11.12
조회 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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