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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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정수정
2010.11.12
조회 32
안녕하세요..
늘 편안한 방송 잘 듣고 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14년전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 태어난 날입니다.

14번째 맞게되는 생일이죠.^^처음 임신을 했을때 쌍둥이인데 한명이 유산되고 지금의 아들도 위험한 상황으로 어렵게 아들을 나았습니다.기쁨도 잠시 배꼽이 떨어지지 않아 패혈증위험으로 20일간 중환자실에 입원해서 집중치료를 받으며 그때부터 잔병치레를 많이 하며 자랐습니다.

7살때까지는 감기가 한번 걸리면 코감기가시작되면 중이염,알레르기눈병 까지 복합적으로 참 힘들게 자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린 시절 그림을 그려도 가장 많이 가본 장소인 병원을 그림소재로 그렸습니다.

다른 애들은 산,바다를 그릴때 저희아들 성용이는 이비인후과 병원을 그려 미술대상을 받기도 했죠. 정말 자라면서 너무 많이 아파 엄마 마음을 아프게 했던 저희 아들 성용이의 14번째 생일을 특별하게 축하해 주고 싶어서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어느새 중학생이 되어 또래 아이들 보다 키가 작고 왜소 하지만 누구보다 아파트에서도 주변 어른들에게 인사성이 바른아이로 칭찬을 받던 아이인데 얼마전부터 친구를 잘못사귀어 많은 방황과 사춘기를 조금 심하게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엄마아빠는 성용이를 믿고 너무너무 생일 축하한다는 말 꼭 방송으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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