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혼자서 밤에 라디오를 듣고 있으면
자꾸 생각나는 한 사람이 있어요.
2007년에 백혈병으로 먼저 떠난 제 동생인데요.
나이가 어렸지만 자신보다 가족들을 먼저 사랑하고 아낄줄 알았던 아이였죠.
동생이 생각날 때마다 드라마에서 엄마를 일찍 여읜 어린 조카에게
이모가해줬던 말을 되뇌이면서 마음을 달래곤해요.
그 때 이모는 어린 조카에게 "하나님께서 엄마를 쓰실곳이 있어
일찍 데려가신거야"라고 말했거든요.
우리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고 떠난 그 아이를 생각하며
이 노래 신청합니다.
넬-기억을 걷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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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생각나는사람.....
권소진
2010.11.16
조회 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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