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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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퇴근길에 듣던 꿈음....
김주혁
2010.11.14
조회 25
안녕하세요? 꿈음을 2007년 부터 들어온 애청자 입니다.

2006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직장 생활을 한 후 꿈음을 듣기 시작한게 벌써 3년이 넘었네요.

항상 퇴근때 차안에서 듣고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연을 들으며 감동하고 즐거웠지만, 정작 저는 이제서야 처음으로 글을 남기는것 같네요~

사실 저에겐 1년 가까이 사귄 여자친구가 있어요..처음에는 정말 서로 챙겨주고 아껴주고 그랬었는데...

제가 매일 새벽에 퇴근할 정도로 정신없이 지내면서 저도 모르게 여자친구에게 짜증도 많이 내고, 눈물을 흘리게 하는 일이 생길 정도로 많이 소홀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서로 멀어지는것 같은 생각에 저는 오히려 여자친구에게 그 책임을 돌리고 화를 냈습니다.

결국은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지내야 하는데, 제가 왜 그랬는지 후회가 많이 밀려옵니다.

웃고 사랑하며 지내기도 짧은 인생인데 말이죠...

꿈음을 통해 얼마남지 않은 1주년과 여자친구의 생일을 앞두고 여자친구에게 그동안 소홀하고 화낸던 거 진심으로 미안하고, 앞으로 더 사랑하고 아끼는 연인이 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는 것과 함께 이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 영원히 너만 사랑해~ 이쁜 유미야~ "

신청곡은 ART의 '환생'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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