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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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달...
정대순
2010.11.18
조회 21
(혹시라도 이 사연이 방송에서 읽혀지면 익명으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윤희님 정우식피디님 민봄내작가님



2년 가까이 함께한 그녀...결혼까지도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이유로 헤어지게 됐어요.

그녀는 집에서 빨리 결혼 시키고 싶어했고 본인도 그랬고...

저는 집안 상황과 현재 위치상 당장 결혼은 어려운 상황이었죠

그래도 내년안에는 결혼하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이 있었기에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결국 이렇게 됐네요.


그녀는 5월경에 이직한후 일이 힘들면서 결혼 스트레스에 일 스트레스가 겹쳐지고...

그리고 제가 내년에 결혼을 하기 위해서 무리하는 것처럼 보였는지

시간을 갖자고 하였고...2주 후 이별의 말을 전하더군요.

전에도 그녀가 너무 힘들어할때 헤어질 위기가 한두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제가 평소엔 하기 힘든 무리한 행동을 해서라도 그녀를 잡았었는데

이젠 더이상 그녀를 잡을 카드가 없더군요...


저에 대한 마지막 배려였는지 (친구처럼) 계속 연락하자고 하더군요.

(전에...연애할때 헤어진후에 남녀관계에 대해 얘기한적이 있었는데

저는 친구로 남는게 좋다고 한 반면 그녀는 헤어지면 안보는 것이 좋다고 했었는데...

정작 본인이 헤어질땐....의외로 계속 연락을 하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이별을 하고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아직도 종종 그녀 생각이 머리속을 멤도네요.


언젠가...술한잔 또는 밥이나 먹자고 연락하려 할텐데....

그녀가 거기에 응할찌...저도 친구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대할수 있을찌....모르겠네요.





글이 좀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신청곡은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 Glenn Medeiros

입니다.

제가 그녀의 통화연결음으로 마지막으로 넣어준 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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