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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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인지...
박지현
2010.11.23
조회 33
꿈음과의 인연도 벌써 5년이 다 되어 가네요..
그 동안 이런 저런 이유들로 항상 함께하진 못했지만..
늘 꿈음이 그리웠어요..
혹시 늦은 저녁 버스를 타고 돌아올때 꿈음이 들리면 어찌나 반갑던지. 문자라도 한통 보내면서 안부를 전했지요.
또 이렇게 여유가 생겨 꿈음을 찾았어요.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꿈음에서 종종 자랑했던 예쁜 아이들과도 헤어졌어요. 2년 반 동안 가르쳤던 아이들과 헤어질 땐 정말 많이 슬펐고, 한 동안은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그리웠어요.
또, 저를 너무 사랑해줬고, 항상 옆에 있어주던 사람과도 헤어졌네요..
생각해보니.. 꿈음을 떠나있는 동안 만남이 있었고 헤어짐이 있었네요.마치 처음으로 다시 돌아온 것 같아요.
다시 시작해야 겠어요. 사랑도.. 일도...

성시경의 거리에서..
신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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