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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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일어나, 글 올려요...~.~
김은진
2010.11.23
조회 31
일찍 일어났어요. 요즘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생겨서요.

좀 춥겠죠...오늘 아침은...

어머나!! 탁상 위 달력을 열어보니, 한장만이 뒤에 남아있네요.

어느새 2010년!!! 2010년이란 연도 숫자가 익숙해지기도 전에 2011년과
가까와져야하다니,,,나에게 있어 2010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빨리 지나간 듯 합니다.

숫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니, 2011년이란 숫자는 좀 더 친근해질 수 있는 숫자가 될 꺼 같은 느낌이 드네요. 토끼해라고하죠...

지난 일요일엔 좋은 연극관람하는 시간 갖게 되었답니다.

친구의 권유로 알게 된 연극공연이었는데...-냄비-라는 타이틀의 연극이었어요. 정말 오랫만에 본 연극이라, 긴장까지 해가며, 보게 되었지요. 배우와 관객이 일체가 되어 점 점 빠져드는 세상으로 함께하는 게 연극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난...역시 그 시간도 그러했습니다.
마치 내가 여주인공인양...착각할 정도로 "내가 하고 있구나"라는 느낌마저 들어서 깜짝 깜짝 놀람을 멈출 수가 없었죠. 쉼 없이 매 순간 순간 놓칠 수 없는 숨가뿐 흐름은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긴장과 호기심 속에 나를 맡긴 체...그렇게 거의 2시간이란 시간은 흘러갔던 것 같아요.가장 리얼real 볼 꺼리?-쟝르-를 손 꼽는다면...연극이 아닐까 싶어요.

삶이란 과연 무엇인가? 늘상 생각하고 고민해왔던 그 삶!!!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아주 감동 많이 받은 한 편의 연극이었습니다.
권유해 준 그 친구에게...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자기 생각을 고집하면서 산다는 건...언제나 따분하지요. 삶의 일관성은 있어도...흐트러짐이 없다는...외에는...
하지만...재미없는 생활일 수도 있지요. 항상 재미있는, 혹은 변화를 추구하는 삶이 되어도...아니 되겠지만...
약간의, 어느정도의 변화와 즐거움만을 위한 삶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오히려 좀 더 나은 삶을 이끌어갈 수 있는 활력소가 되어주는 경우가 더 많다고 봐요.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그 무엇을, 어떻게라는 항목?에서 잘 선택한다면, 어쩜 삶의 또 다른 일부분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변화와 즐거움이란 것이...

좀 이야기가 무거워졌나요? ㅡ.*

아...그러고보니 글 올린 지 좀 됬군요. 듣기는 잘 듣고 있는데, 옹~~게을러서요...이제야 올려봅니다. 그래서인지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어머~~새 아침이 밝아오고 있군요. 오늘의 아침이요!!!

또 어떤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어제와 다른 오늘이기에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려고 합니다.



***********신청곡***********

성시경이부른...........당신은 참

윤도현이부른...........사랑 two

015B가부른.............우린 같은 꿈을 꾼거야

박효신이부른...........나처럼

CNBLUE.................사랑 빛


정우식피디님! 윤희님! 민작가님! 오늘 10시에 보아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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