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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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이 홧팅!
황정연
2010.11.22
조회 23
오늘 드디어 13개월의 항암치료가 끝나는 날이었습니다. 처음 딸 아이가 6학년때 림프종이라는 판정을 받았을 때는 눈물 밖에 안나오고 앞이 캄캄했는데 한달에 2번 입원해서 입원할때마다 항암제 2개를 맞고 부작용으로 한참 멋부리는 때에 머리를 밀어주었습니다.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무엇인지 그때 알았습니다. 앞으로 중2가 되는 우리딸 재선이 이젠 학교도 많이 안빠져도 되고 학창시절의 이쁜 추억을 많이 만들면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양전자 단층촬영이라는 검사를 예약해놓고 왔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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